진료를 하다보면 많은 임신부들이 성생활에 대해  

꺼리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을 보게 됩니다.

결혼 생활은 임신기이던 비임신기이던 둘 만의

배타적인 성생활을 전제로 이루어집니다.

부부는 서로의 성적욕구를 충족시켜주어야할

의무와 약속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특별히 원인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임산부는 남편의 욕구를 이해해 주어야 합니다.

 

먼저 추천해주시면 감사^^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서로 생각의 차이가 현저하므로 결혼이라는 약속으로 묶인 이상 나보다

상대방을 더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성생활은 단순한 살결의 접촉이 아닌 깊은 내면적

만족감을 주는 행위이며 이것이 거부되거나 만족되지 못할때 부부라는 관계가 파괴되는

많은 경우를 봅니다.

임신, 출산을 전후하여 시기별, 원인별로 피해야할 것과 질병들에대해 잘 알고 또 여성의 심리,

남성의 심리를 잘 이해하게되어 보다 건강한 부부관계를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1) 임신과 성생활


임신이 확인되면 처음 10주까지는 금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는 태아의 유산 가능성이 높은

때이므로 성생활중 수반되는 물리적 충격이 유산을 일으킬수 있고 그 결과 좋았던 부부사이가

나빠질 가능성도 높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성의 보호본능이 가장 고조되는 시기이므로 남편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임신 14주가 넘어가면 임신이 안정기에 접어들어 성생활, 여행, 운동등 아주 격렬한 것만

아니라면 모두 허용이 됩니다. 다만 조기 진통이나 전치태반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는

금욕해야합니다.

임신 37주가 지나면 분만진통을 유발하거나 양막 파수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임산부는 분만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성욕이 감퇴되므로  남편이 무리하게 요구해서는 안됩니다.

임신 말기에는 골반부위에 압박이 가해진 상태라 쾌감을 느끼기 어렵고 좋은 체위를 유지하기

힘이 듭니다. 후배위 정도가 좋습니다

2) 출산후 성관계


산후 4~6주 이후에는 특별히 불편한 소견이 없으면 성관계가 가능합니다. 출산후 6주까지를

산욕기라 하는데 이 시기에 자궁이 원상태로 돌아가고 찌꺼기가 배출이 됩니다. 따라서 특별히

언제까지라고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질분비물, 회음부 열상의 회복 정도를 고려하여 성생활을

 하셔도 됩니다.

다만 산후에 급격히 호르몬 수치가 내려가면서 산모는 우울증의 상태에 있고 산생아 돌보기,

모유수유등으로 지쳐있으며, 몸이 온전치 않으므로 욕구가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줘야 합니다.

또한 모유 수유중에는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인해 질벽이 얇아지고 건조해져

삽입시 통증이 있습니다.

반면에 남편도 오랜 금욕으로 짜증이 난 상황이므로 서로를 보다 더 배려하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요즘에는 이 시기의 성생활을 돕고 질 건강을 회복케하는 젤 용제등이 많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이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부부간에는 사랑과인내심이 요구되는 만큼 자녀 출산을 전후하여 보다 윤택해진 애정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seankim 김용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