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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05 자궁내막증과 골반염
  2. 2012.02.28 골반염이 어떤 건가요?

자궁내막증과 골반염은 전혀 다른 질환이지만 임상 증상이 거의 비슷하여 흔히 잦은 재발성 골반염으로 치료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통, 생리통, 하복통을 호소하며 외래로 방문하는 경우 진찰을 통해 열이 있는지, 설사를 동반하는지, 질분비물이 누렇고 냄새가 나는지 등에 따라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지만 환자분에 따라 미리 항생제, 진통제등을 복용하고 오는 경우도 있어 생각처럼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또 두 질환모두 골반내에 물이 고이거나 혹이 생겨있는 진행된 상태를 제외하고는 초음파상 소견도 비슷하여 자궁내막증보다는 보다 잦은 빈도를 보이는 골반염으로 치료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골반염이 자주 재발하거나 치료가 안되는 경우 자궁내막증을 감별해야합니다.

두 질환의 정확한 감별을 위해 진단복강경을 실시할 수 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이 있을때 병변의 크기가 작아 초음파, 컴퓨터 촬영등의 방법을 동원해도 잘 보이지 않는 수가 많아 내시경을 통한 관찰이 유일한 확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두 질환의 치료방침자체가 워낙 다르므로 진단 복강경이 진단및 치료 모두에  필수적입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내막이나 자궁 근육 이외의 곳에 있으면서 증식을 하고 기능을 하는 것을 말하며, 발생 빈도가 꽤 높고 증상이나 병의 형태가 다양하며 생리통, 요통,성교통, 불임증 등 많은 부분의 원인이 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호르몬치료가 필요합니다.

골반염은 질->자궁->나팔관 경로를 통해 균이 침범한 것이므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치료방침이 전혀 다르므로 진단복강경이 아주 중요한 과정이 됩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진단이 되면 복강경을 시행한 상태에서 유착박리술, 신경절단술등을 동시에 시행하고 골반염으로 생각되면 골반 세척술, 내용물 박리술 등을 시행합니다. 반복되는 하복통이 있을때는 그저 염증이겠지 하고 넘기지 마시고 반드시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만성골반통, 불임등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있습니다. 이른 시기의 진찰이 평생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자궁내막증 연관글입니다;
 
http://seankim-obgy.tistory.com/20

골반염 연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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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ankim 김용옥
여성의 골반은 남성과 달리 질-자궁-나팔관 경로를 통해 체외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스스로를 방어하는 방법은 질내의 정상균총과 자궁경부 분비물이 있습니다.

우선 질내 정상균총이 건강하면 잡균들이 질안에 자리를 잡지못하게 되고 자궁경부에서 흐르는 끈적한 분비물에 의해 자궁으로의 침투를 할 수없게 되므로 골반까지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수없습니다.

그러나 20세이전 즉 정상균총이 자리잡기전 성생활을 할 경우 쉽게 침투가 가능하고 마찬가지로 잦은 성교나 여러 파트너를 만날 경우 더욱 잘 진행이 됩니다.
 

1. 골반염은 어떤 질병인가요?

질염이나 자궁 경부염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어 자궁을 통하여 나팔관이나 골반 내에까지 염증이 진행된 상태를 말하는 데 간혹 염증이 심하여 농양(고름 주머니)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질염이나 경부염, 성병의 후유증으로 생기며 자궁내 장치의 사용 등으로 인하여 미국의 경우는 매년 100 만 명이나 발생한다고 할 정도로 많습니다.

2. 골반염의 원인

- 골반염은 생리중이거나 생리가 끝난 직후에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전체 여성의 1% 정도에서 발생합니다. 원인 균으로 클라미디마균, 임질균, 트라코마티스, 마이코플라스마 균 등이 주된 원인이 됩니다. 이밖에 대장균과 같은 장내세균, 혐기성 박테리아, 연쇄상 구균 포도상구균과 같은 화농성 세균, 매독균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대부분 클라미디아균이나 임질균등의 세균으로 인한 질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해서 자궁 내막을 거쳐 나팔관에 감염을 일으키고 결국 골반에까지 균이 침투해서 발병하게 됩니다. 하지만 간혹 결핵처럼 혈관을 통하여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 이러한 균들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불결한 성생활에 의해서만 전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산, 분만, 생리를 했 을 때 나오는 자궁 및 질 분비물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고 남아 있을 경우 세균이 침투하여 생기기도 합니다. 요도 감염이나 임질 등에 걸렸던 여성일수록 발병률이 증가하고, 이밖에 여러 남자와 성교를 하거나 자궁내 피임 장치를 했거나 나이가 어릴수록 골반염에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다.

3. 질 분비물이 많이 나올 때는 하루에 한번씩 질 세정제로 세척하여 주는 것이 예방책이 될 수 있으나 너무 자주 세척 할 경우 질 내부가 알카리화 되어 외부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질 내 정상균인 유산 간균이 죽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4. 진단
골반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증상이 비슷한 자궁내막염, 난소난종염전, 월경통, 자궁외임신, 맹장염 급성복통 등 소화기 장애, 신우신염 등과 감별하여야 합니다. 발열여부, 임신여부, 소화기관의 평소 건강 상태, 냉의 유무 등을 살피어 진단합니다.

아랫배나 자궁 경부의 자극에 의한 통증과 열이 나는 등의 임상적 증상과 병력, 자궁 경부의 냉을 채취해서 검사하는 염증 검사로 이루어지는 데 드물게 정확한 진단과 균의 종류를 알아보기 위한 배양 검사를 위하여 골반강 천자 (골반 내로 가느다란 바늘을 찔러서 분비물을 채취하는 검사) 나 복강경 검사 (관을 배꼽을 통하여 넣어서 살펴보는 검사 )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하복부 통증과 나팔관 부위의 통증 또는 자궁 경부 (입구)를 자극시 통증이 있고 균검사에서 비정상 균이 많이 관찰되거나 체온이 38도 이상 오르는 열이 나거나 혈액 검사에서 염증 소견이 있으면 골반염으로 진단이 내려져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복부 통증이 있다고 모두 골반염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5. 치료와 휴유증
- 치료방법은 2가지 이상의 항생제 주사나 먹는 항생제로 1주일 내지 2주 가량 치료합니다. 항생제는 균 배양 검사로 밝혀진 원인균에 가장 효과적인 것을 선택하되 내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하여 두 가지 이상을 복합하여 씁니다. 

  이삼일 내에 증상이 개선되면서 상태가 호전되지만  약물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골반염이 계속될 경우는 난관이나 난소 자궁 전체가 심한 염증으로 유착이 있거나 치료가 잘 안 되는 농양이 생성된 경우로 수술로 제거해 내게 됩니다. 농양의 경우 농양 제거술이 필요하고 심할 경우 드물지만 자궁을 수술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 골반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난소 난관 농양; 자궁 내 장치 (루프)를 끼우고 있을 때 특히 잘 생기는 데 항생제 치료에도 반응이 없이 계속 열이 나며 통증이 있습니다. 정맥 내 항생제로 치료를 시도해보고 낫지 않으면 개복 수술을 해서 농양(고름 주머니)을 제거해야 합니다.

◈ 불임;  한번 골반염을 앓으면 11%, 두 번 앓으면 23%의 확률로 불임이 되며 심하게 앓을수록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자궁외 임신; 난관염을 한번 앓은 경우 5 %, 여러 번 앓은 경우 20 % 확률로 자궁외 임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만성 골반통 ; 약 20 %의 사람에서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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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ankim 김용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