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3.19 생리통과 불임 그리고 자궁내막증
  2. 2012.03.04 불임인가요?
  3. 2012.03.02 불임 부부의 행복

가임 여성중에 단순히 생리통이 심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잦은 성교통과 불임때문에 산부인과를

 방문했다가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

자궁내막증은 증상이 골반염과도 유사하여 이에대해서는

자궁내막증과 골반염이란 주제로 설명한 적이

있으니 참조바랍니다. 

http://seankim-obgy.tistory.com/20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을 구성하는 선과 기질 조직이

자궁이외의 조직에 존재하는 경우를 말하며, 흔히 골반장기

특히 난소와 복막의 연부 조직에서 빈발하는 질병으로

아직 원인 불명의 질환으로 월경혈의 난관 역류가 대표적인

설이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잘모르는 실정이다.

 

대개 증상위주로 예측을 하고 진단은 복강경으로 하게되는데 임싱양상이 다양하여 증상이 심해도

검사소견은 경미한 경우부터 증상은 별로 없어도 수술 소견은 아주 나쁜 경우까지 여러가지이다.

불임, 월경통,성교통, 만성골반통등이 주된 증상인데 특히 부부생활시에 남들은 즐겁다는 일이

환자에겐 고통이 되어 성생활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이혼하는 일이 발생하므로 질병뿐 아니라 환자의

 가정사까지 고려하여 치료에 임해야한다.

 

또한 약물만으로 완치가 안되고 복강경수술로 진단및 치료를 시행해야하며 너무 많이 진행된 경우

자궁을 전부 적출하기도 한다.

치료가 어려우므로 한방등의 도움을 받으려하는데 천연호르몬이 들어있는 치료제들이 오히려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개인적으로 추천할 수가 없다. 적어도 환자를 치료하는 치료방법이라면

구체적 작용기전과 치료결과물들을 통계적으로 보고하여 여러 의사들의 인정을 받아야하지 않을까 싶다.

 

자궁내막증의 진전에 따른 병발증으로는 원발성 혹은 속발성 불임증, 수태 능력의 저하(subfecundity),

난소 내의 침윤성 자궁내막증 병변 혹은 난소낭종의 파열로 인한 복강내 출혈, 장폐쇄 혹은 요관폐쇄,

좌골신경의 신경장애 및 습관성 유산 등이 나타난다


자궁내막증의 진단은 진단적 복강경술에 의한 자궁내막증 병변의 확인 및 조직생검이 거의 유일하다고 볼수있다.

기타 추정진단 방법으로는 초음파, 혈중 CA-125와 같은 종양 표지 물질의 농도 측정, 자기공명영상촬영술 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확진은 아니다

 

치료가 관건인데 환자 개개인별로 상황에 맞추어 결정하게 된다. 우선 수술 요법을 살펴보면 가임기 여성의

대부분은 임신에 대한 능력을 보존하고자 하기 때문에 자궁을 보존한 상태에서 자궁내막증의 병변과 자궁내막증에

 의한 골반강내 유착제거술등을 시행하여야 한다. 

즉 임신을 위하여 정상적인 골반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복원하는 보존적인 수술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자궁내막증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이거나 재임신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에는 개복수술을 시행되는 경우도 있으며

 수술의 방법에는 복강경수술, 보존적인 개복수술, 자궁적출술 등이 사용된다

 

약물요법은 자궁내막증이 월경주기에 따라 생체의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반응하여 증식 및 진행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일시적으로 월경을 중단하는 것이다. 대개 호르몬 주사제를 이용하여 6개월 정도 생리를 멈추게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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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ankim 김용옥

불임인가요?

의학정보 2012.03.04 21:52
결혼한 부부들이 가지는 첫번째 염려가 임신이 잘될까? 아이를 잘 낳을수 있을까?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결혼후 형편상  피임을 할 때는 임신될까 두려워하다가 막상 아기를 원할때는 임신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은 부부에게 문제가 있을까를 걱정하게 되지만 의외로 문제는 간단한 경우도 있고 아무리 검사해도 알수없는 경우도 15~20% 정도됩니다.

불임에 대한 정의는 최근에 계속 변화되는 상황입니다. 요즘은 규칙적인 성생활후 1년이 지나도 임신이 안될때를 기준으로 하는데 이유는 누적 수태율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임 연령의 부부가 월경 주기 1주기에 임신이 될수 있는 수태율이 15~20% 정도 이므로 12개월후면 86~94% 가 됩니다.따라서 12개월이 지나도 전혀 임신이 안될때를 불임으로 정의합니다.





(사진 출처 -- 박금자 산부인과)

불임이라고 진단이되면 불임부부의 양쪽 혹은 어느 한쪽이 불임에 대해 수치스럽다고 생각하며 자존심도 많이 상하게 됩니다. 기간이 길어지면  실망감, 우울감, 피로감, 불안, 음식거부, 집중을 못하고 산만해짐 등이 나타나며 우울증은 월경이 시작되면서 시작합니다. 또한 자기 신뢰감이나 자존심이 많이 약해져 부부간의 정서적 연대감이 흔들리는 걸 경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불임의 치료는 단순한 자식을 낳기위한 것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불임검사는 불임의 원인을 찾아내는 중요한검사로써 치료방법을 정하는데 근본이 됩니다. 불임검사는 월경 주기를 따라 검사가 가능한 것이 정해져 있어 수개월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정액검사가 우선되어야하는데  불임의 원인이 여성에서 55%, 남성에서 45%정도의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불임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검사와 치료방법은 다음 글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연관글입니다.

 

2012/03/02 - [산모이야기] - 불임 부부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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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ankim 김용옥
TAG 불임

 

그녀는 요즘 살맛이 난다.

세상이 다 자기것 같은지 걸음걸이도

이만저만 자신있는 표정이 아니다.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도 몹시 자애로와지고

여유가 묻어난다. 하지만 그녀도 말하지

못하는 울음의 세월을 8년이나 견디었으니

그녀에게 보낸다 " 부라보 your life."

햇수로 9년전 그녀는 남들의 부러움을 사면서 5살연하의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은 잘 생기고

총기가 있었으며 또한 젊었다. 35살 노처녀가 어린 신랑을 얻었으니 신랑을 왕처럼 모시고

다녔다. 주변 노처녀들의 질투와 시기를 받으며 신혼을 즐긴지 2년이 지날때부터

그녀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나이가 있는지라 빨리 임신을 하고 싶은데 왠일인지 아기는 생길 생각을 안하는 것이었다.

그녀에겐 만성적인 생리통과 복통이 있어 진찰해보니 자궁내막증이 많이 진행된 상태였고

그 결과 난관의 기능이 떨어져 임신이 안되는 것이었다. 배란유도등 일반 요법으론 도저히

 반응이 없고 그 와중에 난소에도 혹이 생겨 수술까지 받았다.



( 사진 출처--http://www.women-health-info.com)

그녀보다 나중에 시집간 친구들도 다 아기를 낳은 후에 그녀는 남편을 졸라

 불임클리닉을 방문했다. 그러고도 3년이 다 되었을때야 비로소 임신이 되었는데

심어놓은 5개의 수정란중 3개가 착상 되었다. 임신 반응이 나오자 기뻐하는 것도

잠시 배가 아프고 출혈이 시작된 것이었다.

유산기가 심하므로 입원을 시키고 관찰하는데 매일 출혈이 있으니 산모의 마음이

 타들어간다. 거의 눈물로 시간을 세고 있는 그녀에게 차라리 하나쯤 유산이 

되는게 더 낫다. 세쌍동이를 어떻게 키우나 하면서 위로했다. 결국 5일뒤 맨 아래쪽

아이가 유산되고 쌍둥이가 남았다. 아래쪽 아이가 계속 자라면 전치태반의 가능성이

크므로 유산되어주는 것이 엄마에게 은혜를 베푸는 거라고 설득하여 간신히 눈물을 멈췄다

 이제 괜챦으려나 하고 있는데 다시 출혈이 시작되었다. 퇴원하려다 다시 침대에 눕히니

산모가 아예 실성할 지경이다.

초음파로 관찰해보니 좌측에 눌린 아이가 심장소리가 안좋다. 실의에 빠진 산모에게

원래 인공수정한 수정란은 자연수정된 것보다 약해서 그런 것이고 한 아이가 건강하니

좋은 쪽으로 생각하라고 조언을 해주었으나 위로받기를 거부한다. 아유 어쩌면 좋을꼬..

12주가 다 되어서야  힘들어하던 태아는 흡수되기 시작했고 남은 아이는 잘 자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유산된 2 태아의 찌꺼기 때문에 지저분한 냉과 검붉은 출혈이 지속되었지만

찌꺼기는 오히려 빠지는 것이 더 좋고 살아남은 아이가 강건해지면 죽은 조직을 모두 밀어내고

 생존하게 될것이니 기도하라고 했다. 하루에도 수차례 회진과 설득으로 산모는 안정을 찾게

되었고 다행히도 살아남은 아이가 무럭무럭 커지기 시작했다. 거의 두 달에 가까운 입원

기간을 거쳐 태아가 하나로 결정되어 안정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속썩이던 아이가 건강하게 분만되었을때 부모의 기뻐하는 모습은 어찌나 아름답던지..

한꺼번에 2명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만이 느끼는 희열이랄까 그런 것이 가슴속 깊은데서

솟구치더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지난 세월의 고통을 잊게 만드는 힘이 아이에게 있는 듯 사뭇 거만하기까지한 그녀를 보면

내일 일을 걱정말고 오늘일도 걱정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 무슨 걱정을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걸보면 역시 걱정은 쓸데없다. 고민말고 기도하자.


자궁내막증 연관글입니다. http://seankim-obgy.tistory.com/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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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ankim 김용옥